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2순위로 지명된 LG 트윈스 손주영(경남고)이 프로 입문 포부를 밝혔다.
손주영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정현(마산용마고), 이승호(경남고)와 함께 이번 2차 지명 최대어로 뽑힌 손주영은 LG 구단에 합류한 것이 기쁘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목표를 밝혀 향후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 전체 2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소감을 말해 달라.
“어려서 TV로만 보던 장소에 와있으니 매우 긴장됐다. LG라는 명문구단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유니폼까지 입고 보니 프로에 지명됐다는 것이 실감난다.”
- 프로 입단 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일단 1년 차에는 투구 폼을 정확하게 교정 받고 싶다. 1군에 남아 기량을 펼치는 것은 2년 차부터 욕심을 내겠다.”
-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은 무엇인가.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자신 있다. 써클 체인지업은 던질 수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가 않다. 여러 선배, 코치님들에게 조언을 받고 100%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달라.
“장원준, 김광현 선배같이 꾸준한 선수가 되겠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해 팀에 보탬이 되는 투수로 성장하겠다.”
[손주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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