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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지상렬 "21년간 독거남(feat. 반려견+가습기)"
2016-08-22 21:53:57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21년간 독거남이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 "21년 동안 오직 혼자 살았다"라며 "21년간 반려견과 가습기하고만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냉장고에 혹시 여성의 흔적이 있느냐"라는 MC의 질문에 "여성의 흔적이라고는 형수님뿐이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형수님이 가끔 집에 들려 냉장고에 반찬을 넣어주시면서 내 생사 확인을 해준다"라며 "맥을 한 번 짚어주고 가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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