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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이 17세 나이차를 뛰어 넘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는 소식이 좀처럼 낯설지 않은 요즘이다.
신하균은 1974년 생으로 만 42세, 김고은은 1991년 생으로 만 25세다. 나이차는 무려 17살. 같은 케이스로 가수 미나(44) 그룹 소리얼 류필립(27)이 있다. 열애가 공개된 지난해 8월 당시 류필립은 군에 입대한 상태로 미나는 최고령 ‘고무신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미나는 방송 등을 통해 끊임 없이 닭살 애정을 과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36)와 가수 출신 배우 설리(22)는 무려 14살 차를 자랑한다. 설리가 걸그룹 멤버였던 탓에 여러 차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4년 공식 인정한 뒤엔 불편한 시선들을 극복하고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변함 없는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최자는 열애 인정 후 “삶의 질이 훨씬 좋아졌다”며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배우 이동건(36)과 걸그룹 티아라 지연(23)은 13살이란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한중합장영화 ‘해후’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7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이동건은 팬카페를 통해 “나이차를 느낄 수 없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띠동갑은 아니지만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34)와 가수 아이유(23)도 두 자릿수 나이차를 극복했다. 무려 11살 차. 음악적 교류가 두 사람 사이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한 매개가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이유는 팬카페를 통해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알렉스(36)와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25)도 11살 차이다.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 연인으로 거듭났다. 알렉스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조현영을 직접 언급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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