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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스톤이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의 주제곡을 열창했다.
‘라 라 랜드’는 ‘위플래쉬’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극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뮤지컬 영화로, 1950년대 LA를 배경으로 가수 미아(엠마 스톤)과 재즈 뮤지션 세바스티안(라이언 고슬링)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엠마 스톤은 주제곡 ‘오디션’을 열창했다. 슬픔을 머금은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다미엔 차젤레는 장편 데뷔작 ‘위플래쉬’로 지난해 제87회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을 포함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총 129개 부문 노미네이트, 90개 부문 수상을 기록하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천재 신예 감독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버드맨’의 엠마 스톤, ‘노트북’ ‘드라이브’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 ‘위플래쉬’의 플렛처 교수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J.K. 시몬스, 그리고 그래미상을 9회 수상한 R&B의 거장 존 레전드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 영화는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제 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영화 스틸 및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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