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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반 노바의 9이닝 1실점 완투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최근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시즌성적은 63승 60패를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은 4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성적은 65승 61패.
피츠버그는 1회말 1번타자 아담 브레이저부터 6번타자 조쉬 벨까지 6연속 안타를 때려 4점을 선취했다. 3회말과 5회말에는 폴랑코가 솔로포를 한 개씩 추가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7회말 상대실책으로 또다시 점수를 추가한 피츠버그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은 9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피츠버그로 한참 넘어간 뒤였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이반 노바는 9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 괴력투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9회 1점을 허용해 완봉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이닝을 책임져 완투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폴랑코가 빛났다. 휴스턴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반 노바.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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