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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이대호(타코마 레이너스)의 무력시위가 무섭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마이너리그 시즌 2호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트리플 A로 강등된 이후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 안타와 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이날 경기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말 첫 타석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투수 다린 고르스키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솔로포를 포함해 3득점에 성공한 타코마는 5회말 현재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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