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3번타자 민병헌의 홈런은 두산의 14번째 득점을 알리는 것이었다.
민병헌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두산이 14-1로 달아나는 홈런. 민병헌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민병헌은 유원상에게서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140km 직구를 통타했다.
아울러 민병헌은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에서는 오재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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