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3회까지 15득점을 올린 두산의 넉넉한 승리였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8-6으로 크게 이겼다.
두산은 1회부터 6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3회까지 15점을 올려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게 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보우덴이 1회에 공이 좋지 않아 대량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잘 버티며 최소실점으로 막으면서 흐름이 넘어왔다"라면서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박)세혁이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양의지는 3회초 박용택의 방망이에 헬멧을 맞고 쓰러져 박세혁과 교체됐다. 병원에서 CT 촬영을 한 결과는 이상무. 박세혁은 6회말 우월 솔로홈런, 8회말 우월 2점홈런으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