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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두 디바 셀린 디온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26일 나란히 신보를 발매한다.
셀린 디온의 15번째 프랑스어 정규 앨범이자 영어 앨범까지 합치면 26번째 정규 앨범이 되는 ‘Encore Un Soir’(하룻 밤만 더)는 2014년 5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음반이다. 셀린 디온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남편 르네 앙젤릴의 사망 등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
셀린 디온은 최근 투어 중 “감정적으로는 쉽진 않은 일입니다...그러나 전 여기, 이 무대에 있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이 곳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과거 앨범에 비해 편안한 보컬이 인상적이라고 소니뮤직 측은 전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새 앨범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배우들 간의 듀엣 형태로 브로드웨이 명곡들을 재 녹음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휴 잭맨, 안토니오 반데라스, 앤 해서웨이, 제이미 폭스, 패트릭 윌슨, 세스 맥팔레인 등 정상급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한다. ‘코러스 라인’ 중 ‘At The Ballet'를 비롯해 명곡 10곡을 담았다.
그는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9개 도시 투어 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출간을 목표로 회고록을 집필 중이다.
[사진 제공 = 소니뮤직]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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