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LG가 넥센과의 2연전을 쓸어 담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5승 1무 58패를 기록했다. 4위 SK, 5위 KIA와의 승차를 모두 0.5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도 좋은 선수여서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류제국이 잘 던졌고 득점 찬스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를 잘 살렸다"고 돌아봤다.
"마무리 임정우도 어려운 시점에서 올라갔는데 잘 막아줬다"고 전한 양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소감을 맺었다.
기분 좋게 넥센과의 2연전을 마친 LG는 27일부터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LG 양상문 감독(오른쪽). 사진=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