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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펜하임이 올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서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펜하임은 2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2-2로 비겼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호펜하임은 후반 10분 루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프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는 3분 만에 카이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카이저는 오른쪽 측면에서 베르너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38분 우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우트는 속공 상황에서 루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라이프치히는 후반 45분 사비체르가 극적인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사비체르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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