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박근형, 이연복에 버럭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근형이 이연복 셰프에게 버럭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배우 박근형이 출연, 역대 최고령 게스트에 등극했다.

박근형은 연기경력 57년차에 올해 나이 77세로 단독 서열 1위에 등극했다. 박근형에 이은 서열 2위 자리를 두고 59년생 동갑 김미숙과 이연복이 눈치싸움을 벌였다.

이에 김미숙은 이연복 셰프에게 생일을 물었고, "내가 무려 4개월 누나네"라며 깔끔하게 관계를 정리했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최고연장자인 이연복 셰프가 서열 3위로 내려가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어진 냉장고 공개 시간에서 박근형은 "아내와 하루에 6~7통의 전화통화를 한다"고 밝혀 명실상부 연예계 원조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이 말에 이연복 셰프는 "하루에 한 번도 통화를 안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근형은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고 계시냐?"며 구박을 했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셰프들은 "이연복 셰프가 처음으로 혼났다"면서 희귀한 광경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큰 형님 이연복 셰프가 처음으로 형과 누나에게 혼이 나는 귀여운 모습은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박근형과 이연복.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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