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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왕세자 이영(박보검)이 홍라온(김유정)에게 신분을 밝혔다. 하지만 '벗'이라는 관계는 변함없음을 알렸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4회가 30일 밤 방송됐다.
동궁전으로 새롭게 배치된 내시 홍라온(김유정). 홍라온을 동궁전 서고에서 마주친 이영(박보검)은 세자라는 자신의 정체를 홍라온에게 드러냈다. 이영은 "너 내 이름 뭐냐고 물었었지? 이영이다. 내 이름"이라고 고백했고, 놀란 홍라온은 "죽여주십시오. 아니 살려주십시오"를 외쳤다.
그런 홍라온에게 이영은 "죽이느냐? 살리느냐? 선택지가 고작 그 두 개 뿐이겠느냐? 명색이 벗인데…. 네가 말하지 않았냐? 우리가 벗이 아니면 무엇이겠냐고…"며 앞으로도 라온과 우정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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