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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노직(이서원)과 최하루(류원)는 드라마에 숨 쉴 부분을 만들어주는 감초 커플이다. 신준영(김우빈)과 노을(배수지)의 가슴 아픈 사랑에 마음이 찢어질 때쯤 등장,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을 남긴 채 사라진다.
이런 노직을 연기한 이서원은 극 중 러브라인이 신기하다고 밝혔다. 연애를 많이 못해본 그에게는 또 다른 경험이었기 때문.
“러브라인을 처음 해봤는데, 아직 연애를 별로 많이 못해봐서 되게 신기했어요. 진짜 연애를 하는 건 아닌데 작품을 통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류원과는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하니까, 장난도 치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이에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이려면 어느 정도 연애 경험이 있어야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자 이서원은 회사에서도 권장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한데다가 심성까지 곧고 바른 막내인 만큼 현장의 귀여움도 한껏 받았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혹은 현장의 막내라서 그렇다기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예쁨을 받았다는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보지 못했던 배우들과도 연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사람들마다 성격과 성향 같은 게 다르겠지만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 분 한 분이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몇 개월 동안 친척이나 가족끼리 여행을 가서 재미있게 생활한 듯 한 기억이에요.”
또 지난 4월 모든 촬영을 끝마친 ‘함부로 애틋하게’지만 아직까지도 단체 대화방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단톡방이 계속 활성화 돼 있어요. 안부를 묻고,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만나기도 해요. 첫방송도 모여서 같이 봤어요.”
특히 이서원은 16회가 진행되는 동안 매회 ‘함부로 애틋하게’에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전작인 ‘송곳’에서 어린 시절에 잠깐 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분량. 이에 이서원은 비록 한 신만 나올 때도 있지만 매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매회 나오더라고요. 그것마저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함부로 애틋하게’ 전에 출연한 작품이 ‘송곳’ 밖에 없는데, 그런 절 매회 출연시켜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웃음)”
[배우 이서원.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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