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3년 연속 100타점에 시즌 100득점-100타점 기록까지 더했다.
NC 간판타자 나성범(27)은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11-0 완승과 함께 했다.
나성범은 2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정성곤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린 나성범은 타점 2개를 수확하면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 역대 7번째로 3년 연속 100타점 고지를 점령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미 100득점을 돌파한 나성범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100득점-100타점 동시 달성을 해냈다.
경기 후 나성범은 "기록은 생각하지 않았다. 열심히 하다보니 달성한 것 같다"라면서 "이 기록은 (김경문)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달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에서 다른 선수들이 많이 나가주고 도와줘서 이룬 기록이기에 나만의 기록이라기보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만든 기록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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