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헤이즈 "사투리 귀엽다? 쌈디 같다더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 헤이즈가 쌈디 성대모사를 공개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유승우와 헤이즈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유희열은 "헤이즈는 스케치북에 첫 번째 출연이다"라고 물었고, 헤이즈는 "꿈만 같다. 내 인생의 최종 목표가 스케치북에 나오는 거다. 아무나 못 나온다. 방송계에서도 유명하다. 나가고 싶다고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헤이즈에 "날 직접 보니까 어떠냐"라고 물었고, 헤이즈는 "너무 멋있으시다. 피부도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희열은 헤이즈에 "헤이즈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처음 봤다. 약간 도시 여자 같았는데 사투리를 쓴다"라고 말했고, 헤이즈는 "대부분 사투리를 쓰면 '귀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나는 쌈디 같다더라"라며 쌈디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은 이들에 "다른 사람들이 두 분을 듀엣 파트너로 많이 찾는다. 왜 그런 거 같냐"라고 물었고, 유승우는 "같이 하는 분을 돋보이게 할 수 있어서 그런 거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