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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6 DMC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1일 서울 마포구 MBC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2016 DMC 페스티벌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이 방송인 김성주,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EXID 멤버 하니의 진행 아래 성대하게 열렸다.
뮤지션으로는 클론, 트와이스, GOT7, 장미여관, 신문희, 틴탑, 태진아, 조정민, 몬스타엑스, YB, 다이나믹듀오, EXID, 레드벨벳, 김연지, 김장훈, 러블리즈, DJ DOC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이 총출동했다.
오프닝은 클론의 구준엽, 강원래가 등장해 히트곡 '쿵따리 샤바라'를 열창해 상암문화광장에 모인 3천 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DJ DOC도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나 이런 사람이야', '런 투 유' 등을 선보였고, 성악가 신문희는 틴탑 멤버 니엘과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애절하게 노래했다. 특히 곽진언이 홀로그램으로 재현된 故 김광석과 함께 부른 '이등병의 편지'는 감동을 안겼다.
이 밖에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곡 열창은 현장을 찾은 외국인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으며, 클로징 무대에선 전 출연진이 함께 등장해 '축제의 밤'을 노래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DMC 페스티벌은 오는 11일까지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레전드 토토가',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 특집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아시아뮤직네트워크 빅 콘서트 등 총 12개의 공연을 진행하며 세계 최고 한류 문화 축제로의 부상을 꿈꾼다.
안광한 MBC 사장은 "DMC 페스티벌은 해마다 10월이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코리아 페스티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들은 10월 밤에 좋은 꿈을 함께 꾸는 만나면 좋은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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