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9연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5강 희망을 이어갔다.
SK 와이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김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9연패 뒤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68승 74패. 이제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1경기가 됐다. 반면 이날 승리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LG는 이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성적 69승 2무 69패로 4위.
3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SK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헥터 고메즈의 내야안타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김강민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상대 투수 류제국의 폭투 때 김강민이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여기에 한동민의 볼넷에 이은 최정의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4회에만 4점을 뽑았다.
5회 숨을 고른 SK는 6회 나주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5-0까지 앞섰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희상이 호투를 이어갔고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LG는 6회말 1사 만루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루이스 히메네스가 김주한을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3루수 최정에게 걸리며 병살타로 연결됐다.
SK 선발로 나선 윤희상은 5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6패)째를 챙겼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주한도 2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강민은 이날 유일한 안타를 결승 2타점 2루타로 연결시키며 활약했다. 최정은 2안타 1타점과 함께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팀 기대에 부응했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3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4실점에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 또한 경기 초반 연이어 선두타자가 나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며 주도권을 뺏겼다.
[SK 윤희상(첫 번째 사진), 김강민(두 번째 사진).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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