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주험멜이 난타전 끝에 부천에 승리를 거뒀다.
충주는 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에서 부천에 3-2로이겼다. 10위 충주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7무22패(승점 25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부천은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6승9무10패(승점 57점)를 기록해 3위로 내려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천은 전반 34분 루키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키안은 진창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충주는 후반 1분 곽성환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곽성환은 김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충주는 후반 7분 김한빈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정훈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한빈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부천은 후반 27분 루키안이 헤딩으로 재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양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충주는 후반 37분 하파엘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파엘은 김한빈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부천 골망을 흔들었고 충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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