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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갑작스런 산사태로 인해 건축된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 무너져내렸다.
중국 간쑤성 룽난(陇南)시 우두(武都)구에 위치했던 현지 모 상가 건물 두 동이 산사태로 인해 동시에 무너져 내리며 부상자가 발생해 현재 구조 활동을 펴고 있다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2일 보도했다.
이번 갑작스런 사고는 2일 오전 7시 28분 경에 발생했으며 건물 두 동 중에 하나는 7층 짜리, 다른 하나는 4층 짜리 건물로 나란히 붙어 있었으며 여러 영업점, 초대소(여관) 등이 건물 내 막 입주하기 시작한 가운데 건물 내 공간 전체가 아직 모두 임대되지는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공안, 소방차, 구조대가 급히 출동해 사고자 구조에 들어간 가운데 붕괴된 현지 건물 조각 내에 매몰됐던 여러 부상자가 현재 구출되고 있으며 중국 간쑤성 현지 경찰에서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다행히 사고 건물 자체가 상가 건물이고 회사 출근자가 아직 출근하지 않은 시각에 사고가 발생해 아직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중국 간쑤성 사고 현장(CCTV 캡처)]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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