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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뽑아주면 최선을 다하겠다."
2016 KBL 신인드래프트 순위추첨 행사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영예의 1순위는 울산 모비스다. 1순위가 유력한 이종현(고려대)이 모비스에 입단할 게 확실시된다. 이종현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이종현은 모비스가 1순위가 됐을 때 기분에 대해 "어디로 갈지 긴장이 됐는데, 모비스가 나온 순간부터 긴장이 사라졌다. 모비스는 좋은 팀이다. 뽑아주시면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현은 유재학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과거 국가대표팀서 함께 했다. 이종현은 "유 감독님으로부터 게으른 부분이 개선됐다. 힘들었지만, 많이 도와주셨다. 유 감독님은 항상 좋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현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센터도 외곽수비 연습을 했던 것이다. 슛이 있어야 프로에서 살아남는다는 말씀을 해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끝으로 "몸 상태는 괜찮다. 걷는 데 지장은 없다. 100% 상태는 아니다. 10월 말 마지막으로 엑스레이를 찍는다. 그때는 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뛰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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