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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남자친구이자 개그맨 김민기와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홍윤화는 최근 GQ코리아와의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만난 개그맨 김민기 씨와 사귄 지 7년이 됐다"며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좋은 사람이다. 인생의 매니저"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에게 걱정을 끼칠까 말하지 못하는 고민도 김민기에게는 다 털어놓는다"며 "그 사람에게 미안하지 않고 오히려 힘이 되어준다고 처음으로 느낀 사람이 남자친구다. 진정한 소울메이트"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비결을 묻자 "김민기 오빠가 계속 예뻐해 주는 게 비결이다. 외모적인 예쁨이 아니고, 사랑스러워해준다. 저도 그걸 당연시 여기지 않는다"며 "예를 들어 오빠가 맨날 제 오른손을 잡고 다니다가 왼손을 잡더니 '왼손을 잡으니까 되게 설렌다'라고 말한다. 그럼 저는 '그래? 우리 오늘은 왼손만 잡고 다니자'고 한다. 괜히 왼손 더 깨끗이 씻고 로션도 바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19살에 데뷔했지만 이 세계를 아직 혹독하게 겪어보지 않았을뿐더러, 저 악플 같은 건 별로 상처를 안 받는 거 같다"며 "''뚱뚱하니 살 빼라, 죽는다', '남자친구가 보살이다' 등의 악플도 보고 다 웃는다"고 털어놨다.
[사진 = GQ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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