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LG 루이스 히메네스가 구단 최초 100타점-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LG 트윈스 히메네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히메네스는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의 3구를 밀어 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짜리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 타점으로 히메네스는 올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앞선 2회초에서 시즌 100번째 득점을 올린 히메네스는 올 시즌 100타점-100득점 대기록까지 세웠다. 이는 KBO 25번째, LG 구단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LG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한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종전 한 시즌 100타점 기록을 달성한 LG 선수는 2009년 로베르토 페타지니, 2010년 조인성이 유이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LG가 3회말 현재 홈팀 삼성에 4-1로 앞서간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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