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공격수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카타르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축구대표팀은 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6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대비했다. 석현준은 이날 훈련에 앞서 카타르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9월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던 석현준은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소속팀에서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보답하기 위해서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겠다. 기회가 되면 선제골을 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신욱(전북) 같은 동료 공격수들에 대해선 "지동원은 스피드와 드리블이 좋고 침착함도 있다. 김신욱은 공중볼이 위협적이다. 크로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딩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신욱의 합류에 대해 "공중볼 싸움에서 우리가 유리할 것 같고 그점을 이용하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석현준은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시리아전에서 안좋았던 장면을 보면서 공부를 했고 이번 경기에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며 카타르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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