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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킴 카다시안이 SNS에서 돈이 많다는 것을 자랑하다가 강도의 표적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리 경찰청 대변인 요한나 프리메버트는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의 트위터 팔로워는 4,800만명이다. 소셜 미디어로 알 수 있고, 귀중품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깃이 된 유명인사다”라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일 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에서 5인조 강도의 협박을 받아 1,100만 달러(한화 약 121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겼다.
당시 이들은 경찰 복장을 한 채 킴 카다시안의 호텔 방에 침입해 킴 카다시안을 화장실로 끌고가 그의 손을 테이프로 묶은 뒤 입에는 재갈을 물렸다. 이들 중 한 명은 총을 들고 그를 위협했다.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도 “나는 그가 왜 안전요원 없이 호텔에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며 경찰의 말에 동조했다.
킴 카다시안은 강도를 당하긴 했지만 살아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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