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반말 논란'을 겪었던 예원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지, 천명훈, 김종민, 홍진영, 예원이 출연한 '신천홍종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예원은 공중파에 약 1년 4개월 만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원은 과거 '반말 논란' 이후 숨겨져 있던 비화를 꺼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로 유재석이 자신에게 "본의 아니게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 전화를 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 이에 유재석은 "'토토가' 때 예원에게 장난삼아 '거짓말 좀 하지 말라고' 말했던 게 성지글처럼 이슈가 됐다. 본의 아니게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의 이유를 밝혔다.
또 예원은 함께 출연한 신지에게 미안함이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원은 "제 일로 인해 언급되신 분들이 많아서 죄송하다"며 당시 신지가 네티즌의 댓글에 소환됐던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이에 신지는 "맞다. 그때 나 강제소환 당했다"고 발끈하며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예원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이 흑역사부터 시작해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눈물겨운 프로의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6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원, 신지-홍진영-예원-엄현경(아래사진 왼쪽부터).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