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영광이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올 시즌 선발투수로서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현재까지 KBO리그에서 2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양현종, 헥터(이상 KIA), 메릴 켈리(SK) 이상 3명이다. KIA는 양현종과 헥터 두 10승 투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은 20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고, 헥터는 20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 200이닝 이상을 던지는 선수들과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 고맙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버티는 투수들이다. 될 수 있으면 모든 판단을 맡기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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