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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MC 신동엽이 아내가 무서울 때를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로맨스 혹은 스릴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나는 로맨스와 스릴러 중 로맨스에 어울리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이 프로그램에는 안 어울리는 거 같다"라며 타박했다.
이어 신동엽은 "연애가 때로는 달달하지만 무서울 때가 있다. 인터넷 조사에 따르면 남자 입장에서 여자 친구가 공포의 대상이 되는 순간이 '뭐가 미안한데'라고 할 때 무섭다더라. 반대로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 친구가 '지금 집 앞인데 잠깐 나올래'라고 할 때다"라고 전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지금 아무것도 안 한 민낯인데 나오라고 했으니까 무서울 수 있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김태현은 신동엽에 "형수님이 언제 무섭게 느껴지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내가 늦게 집에 들어갈 때가 있다. 자주"라며 "자는 줄 알고 방문을 살짝 당겨 들어갔는데 갑자기 '몇 시야'라면서 일어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정민은 "그럴 때 아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결혼부터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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