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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울버린3’의 제목이 ‘로건’으로 확정됐다.
휴 잭맨과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로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휴 잭맨은 맨해튼 노호 구역의 거리 코너에 들어선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포스터와 함께 시나리오 두 번째 페이지 사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10번째 영화이자, ‘올드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세기폭스는 ‘울버린:웨폰X(Weapon X)’ 또는 줄여서 ‘웨폰X(Weapon X)’라고 공지한 적이 있지만, 최종적으로 ‘로건’으로 결정됐다.
‘로건’은 ‘올드맨 로건’ 코믹북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올드맨 로건’은 빌런들이 세계를 점령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늙은 울버린의 활약상을 담은 코믹북이다. 로건은 그의 뮤턴트 능력을 잃고, 처음으로 나이를 먹게 된다.
휴 잭맨이 ‘로건’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새로운 울버린 등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울버린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여성 클론 X-23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금 버전으로 제작된 ‘로건’은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사진 = 휴 잭맨, 제임스 맨골드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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