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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스핀오프 ‘한 솔로’ 여주인공 후보 3명이 스크린 테스트를 받았다고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세계적 거장 코엔 형제의 ‘헤일, 시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엘든 이렌리치가 젊은 한 솔로 역에 발탁된 가운데 여주인공을 누가 맡을 것인지 스타워즈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테스트를 받은 배우는 테사 톰슨, 나오미 스콧, 조 크라비츠이다.
테사 톰슨은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에 출연해 실베스터 스탤론, 마이클 B 조던과 호흡을 맞췄으며 마블 히어로 무비 ‘토르:라그나로크’에서 발키리 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나오미 스콧은 ‘파워레인저’에서 핑크 레인저 역을 맡았다. 맷 데이먼 주연의 ‘마션’, 광부들의 생존 실화를 다룬 ‘33’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조 크라비츠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버지는 가수 레니 크라비츠이고 어머니는 배우 리사 보넷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10대 시절 ‘엄마는 저렇게 예쁜데 난 왜 이렇게 못났을까’ 하는 열등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이들이 각자 어떤 역을 맡을 것인지 스타워즈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 솔로’는 한 솔로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츄바카와의 만남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 영화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처럼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보다 앞선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레고 무비’의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가 메가폰을 잡는 ‘한 솔로’는 2018년 5월 25일 개봉한다.
[사진 위부터 테사 톰슨, 나오미 스콧, 조 크라비츠.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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