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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이 감성 스틸을 대방출했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6일 오전 '가려진 시간'의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영화의 신비로운 감성이 담긴 사진이었다.
특히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과 그를 믿어준 유일한 소녀 수린(신은수) 사이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강동원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 역으로 분한다. 불안한 눈빛으로 주위를 살피고 몸을 웅크린 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비밀을 가진 성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신예 신은수의 활약과, 그리고 어린 성민 역을 맡아 강동원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이효제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섬, 성민과 수린의 숲 속 아지트를 비롯해 벽에 그려진 그림 등은 '가려진 시간'만의 감성을 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엄태화 감독의 '가려진 시간'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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