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 생활 만족…축구하기 편하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4)이 런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런던은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하나다. 이에 비해 레버쿠젠은 작은 도시였다”며 독일보다 영국 생활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과 내 삶이 레버쿠젠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축구를 하기에는 런던이 편안하다. 하지만 음식은 아니다”며 웃었다.

토트넘에서 절친은 오스트리아 출신 케빈 비머다. 손흥민은 “비머, 알리, 다이어, 완야마 등과 친하다. 다들 좋은 선수들이자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9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골을 터트리며 주전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 출전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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