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한울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내야수 강한울을 콜업하고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말소했다.
지크의 엔트리 제외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다. 전날 삼성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소화, 지크 개인으로 보면 시즌 마지막 등판을 가졌기 때문. 정말 급박한 상황이라면 8일 한화전에도 나설 수 있었겠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무리할 이유는 없었다.
지크 제외로 남은 한 자리는 강한울이 메운다. 강한울은 지난 9월 14일 잠실 LG전에서 수비하던 중 슬라이딩을 하던 오지환과 충돌했다. 결국 허리 부상으로 인해 9월 2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을 회복한 강한울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은 103경기 타율 .272 27타점 7도루 36득점이다.
[강한울(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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