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의 주전들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대거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마무리투수 손승락, 주장 강민호, 유격수 문규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등록된 선수는 내야수 황진수, 우완투수 이성민, 외야수 김재유.
말소의 이유는 모두 부상이다. 먼저 강민호는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4일 두산전에 앞서 “(강)민호를 조만간 엔트리에서 제외할 생각이다. 어차피 수비가 안 되는 상황인데 최근 허리 통증까지 호소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마무리투수 손승락은 오른손 검지 끝부분이 벌어지면서 제대로 투구를 할 수 없게 됐고, 유격수 문규현은 가래톳에 염증이 생겼다.
조 감독은 이날을 포함해 남은 3경기 운영에 대해 “7~8일 넥센 2연전에는 각각 브룩스 레일리와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향후 상황을 봐가면서 어린 선수들을 보려 한다. 김원중, 박한길 등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많다. 그래도 일단은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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