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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달의 행사왕' 팀이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이달의 행사왕'은 이커머스 쿠팡을 통해 연예인의 무대를 판매하고, 이들의 재능을 행사가 필요한 곳에 배송하는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수근과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가 의기투합하여 '행사왕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진정한 행사왕을 가린다.
행사왕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가수는 그룹 god 박준형, 젝스키스 장수원, 샵 이지혜, EXID 혜린과 NRG 천명훈, 모델 주우재, 래퍼 딘딘, 개그우먼 이세영이다. 이들은 '대세다'와 '아프로뒤태' 팀으로 나뉘어져 행사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사연 응모권 구매 금액은 전액 저소득층 아이들의 시작을 돕는 사회적 기업 위스타트에 기부되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연예인들의 무대가 배달된다.
지난 2일 두 팀의 무대가 사연의 주인공들에게 배달됐다. 박준형, 장수원, 이지혜, 혜린의 '대세다' 팀, 천명훈, 주우재, 딘딘, 이세영의 '아프로뒤태' 팀은 행사왕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치며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대세다' 팀은 결혼식장과 페스티벌 무대를 찾았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첫 행사는 쌍둥이 언니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동생이 요청한 결혼식 축가. '대세다' 멤버들은 결혼식장에 몰래 잠입해 다양한 무대로 신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에서는 폭우로 악화된 기상 조건 속에서도 우려와 달리 수 백 명의 관객이 몰려와, 부부를 축하하는 등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달의 행사왕'은 오는 12일과 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달의 행사왕'.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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