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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인기 가수 겸 배우 시노자키 아이가 한국 활동을 공개적으로 희망했다.
시노자키 아이는 6일 한국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 출연해 BJ 윰댕과의 토크쇼에서 한국 활동 계획을 묻자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꼭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시노자키 아이는 2016 DMC페스티벌 뮤콘 개막특집 콘서트 참석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토크쇼는 시노자키 아이가 한 모바일 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돼 해당 업체 측이 기획했다.
토크쇼에서 시노자키 아이는 "간장게장을 좋아한다" 등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특히 한국 유명 걸그룹 소녀시대와 트와이스에 큰 관심을 드러내며 "소녀시대를 좋아한다. 멤버 중 태연을 좋아한다"고 했다. 소녀시대의 히트곡 'GEE', '다시 만난 세계' 등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열창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방송 중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흘러나올 때는 하이라이트 안무 '샤샤샤'를 따라하는 등 K팝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좋아하는 한국 배우나 이상형을 물었을 때에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며 주인공 "권상우를 완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인 1992년생 시노자키 아이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메이저 데뷔 싱글 '입이 험한 여자'를 발표했다. 6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뮤콘 개막특집 콘서트에서 '입이 험한 여자'를 부르며 한국 방송에 공식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양측 모두 "친구 사이"라고 해명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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