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일반인부터 어린이 참가자들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연대회로 화제를 모은 '2016년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일 상명대학교 대신홀에서 열린 경연대회 본선에는 총 3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고, 그 결과 청소년극단 (사)올림 (윤여정 외9명)이 단체부문 대상을 대학생∙성인부문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이승현, 중∙고등 청소년부문에서는 서서울생활 과학고등학교 임나현, 유∙초등 어린이부에서는 노량진초등학교 장서현이 영애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 유아, 어린이 노래부문 금상 윤소민, 은상 전나영, 동상 심혜빈 안무 부문 금상 심혜빈, 은상 손나희, 동상 전예진 청소년 노래 부문 금상 조우석, 은상 진희민, 동상 홍지혜 댄스부문 금상 임승택, 은상 박가영 그리고 대학생 일반인 노래 부문 금상 정세연, 은상 이성식 황원태, 동상 전준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6년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뮤지컬 조기교육을 통해 문화적 학습효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의 진로 및 인재 발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무대 데뷔와 전문지도자를 양성을 취지로 (재)좋은예술문화재단과 KAC한국예술원이 주최하는 대회다.
특히 세계 4대 뮤지컬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 뮤지컬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참가 연령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KAC한국예술원 연기예술학부 학부장이자 대회장을 맡은 강현철 교수, 뮤지컬 '록키' 연출 노우성, (재) 좋은문화재단 이사장 하재연, 뮤지컬 '위키드' 무대감독을 맡은 서정민 감독을 비롯해, 시카고의 오승준 배우, 극단 '날.으.는 자동차' 예술감독 박정선, 예원예술대학교 무용 교수 장선애 등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그 신뢰도나 공정성 면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경연대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높은 관심 속에 성료한 전국 뮤지컬 경연대회는 수상자들을 위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뮤지컬 시장의 미래 인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