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들 준후에게 처음으로 보여주고 싶은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오픈토크'에는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아들 준후의 이야기가 나오자 특유의 건치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들과 영화를 본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아직 너무 어리니까, 영화를 처음 보여주려면 제한되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첫 번째로 보여주는 영화는 아마 '악마를 보았다'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금은 TV를 봐도 5분 이상 집중을 못하니까 영화관에 데려가서 보여주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 영화가 뭔지 알고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틈만 나도 영화관에 데려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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