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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가 4골을 폭발시킨 포르투갈이 안도라를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열린 안도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2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지난 스위스전 패배를 만회하며 유럽 예선 첫 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를 공격 선봉에 세운 포르투갈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는 2분 뒤 헤딩으로 또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포르투갈은 전반 44분 칸셀루가 세 번째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득점 행진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호날두가 후반 2분과 23분과 연결해서 두 골을 몰아쳤다. 설상가상 안도라는 2명이 퇴장 당하며 무너졌다.
결국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실바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6-0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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