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생애 첫 100타점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주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했다.
김주찬은 KIA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2, 3루서 강한울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장민재. 김주찬은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주찬의 올 시즌 23호 홈런.
또한 김주찬은 이 홈런 덕분에 생애 첫 100타점도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주찬은 98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더불어 김주찬이 대타로 홈런을 때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타 홈런은 KBO리그 통산 804호, 시즌 39호 기록이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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