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서보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중추 험멜을 꺾고 클래식(1부리그) 승격 희망을 살렸다.
강원은 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6 4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은 1-1 상황이던 후반 48분 서보민의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62점을 기록한 강원은 4위에서 2위로 올라서며 1경기를 덜 치른 안산 무궁화(승점64)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경찰팀인 안산은 내년 시민구단으로 전환돼 이번 시즌 우승해도 클래식으로 승격하지 못한다. 따라서 강원이 2위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 1부로 자동 승격한다.
6위 서울 이랜드는 멀티골을 터트린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FC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52점이 된 서울 이랜드는 승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55)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