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 박소담, 못다한 여우조연상 소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소담이 무대 위에서 다하지 못한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는 너무 떨려서 말도 제대로 잘 못하고 내려온거같아요. 여우조연상. 이 다섯 글자가 굉장히 무겁게 느껴졌던 밤이 지나고 하루가 지나 이렇게 다시 글을 써봅니다"라며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소담은 "호명되는 순간 정말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검은 사제들'. 영신이. 고민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던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더욱 기뻤고, 정말 많이 배웠던 작품이기에 더욱 뜻깊은 상인 것 같습니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박소담. 사진 = 박소담 인스타그램-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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