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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국가적 추모열기, 아자디스타디움에선 예외?

시간2016-10-10 05:37:50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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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김종국 기자]"우리의 성스러운 부분이 훼손되는 것 보단 경기를 치르지 않는 것이 더 낫다."

한국과 이란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가 펼쳐질 아자디스타디움은 10만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상대팀을 압도한다. 한국과 이란이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지금까지와의 이란 원정경기에서 경험못한 또다른 상황이 등장했다. 바로 이란 최대의 추모일인 타수아와 아슈라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열리는 11일은 이란의 종교적인 추모일인 타수아다. 이어 12일은 시아파의 이맘 후세인이 수니파의 우마이야 왕조에게 카프발라 전투에서 패하고 비참하게 살해된 사건을 추모하는 아슈라다. 한국의 이란전 원정경기를 전후로 추모 열기는 절정에 이른다. 이미 테헤란 곳곳에 대형 이란 국기가 걸려있던 장소에는 추모를 상징하는 검은 깃발이 걸려있다. 또한 대표팀 조차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만큼 이번 추모기간을 맞이해 전세계 이란인들이 테헤란으로 몰려 들고 있다.

이란축구협회는 국가적인 추모일에 열리는 한국전 경기 일정을 10일로 하루 앞당겨 달라는 요청을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전달했다. 반면 FIFA는 카타르전을 치른 후 원정경기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회복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란의 요청을 거절했고 경기는 예정대로 11일 진행된다.

국가적인 추모일에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리자 보수 성향인 이란의 국가지도자 운영회의 의장인 모하마드 야지디는 공개 서한을 통해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경우 우리는 (몰수패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성스러운 부분이 훼손되는 것보다는 낫다"며 "이란 대표팀이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이란인 중 단 한명도 환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국가적인 추모일인 타슈아와 아슈라를 전후로 이란에선 공연이나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또한 추모기간 동안 이란 국민들 역시 기쁨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이란의 종교지도자는 대통령과 맞먹는 권력을 가지고 있다. 아지디스타디움에는 생존해 있는 종교지도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있다. 이란 종교계에선 몰수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전을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과 이란전 경기 당일 아자디스타디움에는 7-8만명의 홈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자디스타디움 관중석에 좌석을 설치하면서 수용인원이 2만명 정도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 출입이 금지되는 이란의 축구장에서 홈팬들의 거친 함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추모 열기와 더불어 이란 팬들의 원정팀 한국에 대한 적개심도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 시아파의 이맘 후세인이 수니파의 우마이야 왕조에게 처형될 당시 우마이야 왕조의 전사가 붉은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붉은 색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의 색깔이다. 이 때문에 영국 인디펜던트와 미국 글로벌리스트 등 전세계 외신들도 이번 경기를 관심있게 보도하기도 했다. 또한 이란은 대사관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팬들이 붉은색 옷 대신 어두운 색 계통의 의상을 착용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이란전이 열리는 아자디스타디움에는 250여명의 교민이 경기장을 찾아 한국을 응원할 전망이다.

이란의 국가적인 추모일인 타슈아에 열리는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경기장 분위기를 점치기 어렵다. 일부 언론은 아자디스타디움을 찾는 이란팬들이 추모 열기를 담은 장송곡도 부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추모 분위기를 의식해 이란이 골을 넣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이 환호를 자제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한국대표팀 훈련장 인근에서 만난 현지인은 "추모일에 이란대표팀이 경기를 치른 적은 이전에도 있었다. 물론 한국전이 열리는 날은 이란 국민들에게는 슬픈 날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이란대표팀에 보내는 응원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1974년을 시작으로 이란에서 6차례 A매치를 치렀지만 2무4패를 기록하며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고지대에 위치한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이 사상 첫 승리를 노리는 이번 이란 원정경기는 이란과 이슬람 사회의 특수한 분위기까지 더해지게 됐다.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슈라 추모행사 장면(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아자디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이란팬(아래). 사진 = AFPBBNews/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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