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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웨일스가 약체 조지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웨일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D조 3차전에서 조지아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웨일스는 3경기 무패(1승2무), 승점 5점을 기록했지만 승점 쌓게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출발은 좋았다. 웨일스는 전반 10분 코니킥 상황에서 베일이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경기를 주도한 웨일스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조지아 수비를 공략했다. 하지만 좀처럼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조지아는 후반 12분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카자이쉬빌리가 올려준 공을 오크리아쉬빌리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다급해진 웨일스는 롭슨 카누를 투입하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옆그물을 흔드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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