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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가 종료직전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10일 오전(한국시간) 펼쳐진 마케도니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G조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이탈리아는 조 2위를 기록했다.
3백 전술로 경기를 시작한 이탈리아는 5백을 들고 나온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터졌다. 코너킥 찬스에서 벨로티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후반 12분 이탈리아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마케도니아가 네스토로프스키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하사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당황한 이탈리아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리고 임모빌레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임모빌레는 후반 30분 칸드레바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까지 성공하며 이탈리아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 = APF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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