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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가 만든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10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 한 배우 이광수,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광수는 극중 단순즉흥이 생활인 찌질한 만화지망생 조석 역에 녹아 든 듯 입을 크게 벌린 채 세상 없이 웃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조석의 형인 조준 역을 맡은 김대명은 캐릭터처럼 뚱한 무표정으로, 조석의 여자친구인 애봉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털털함이 엿보이는 해맑은 미소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조석의 아빠 조철왕으로 분하는 김병옥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윙크를 하며 호쾌한 웃음을 날렸고, 조석의 엄마 권정권 역의 김미경은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며 발끈한 모습을 띠고 있다.
'마음의 소리' 측은 "포스터에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한 이광수,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의 모습과 함께, 다섯 명의 케미를 고스란히 녹이고자 했다"며 "편집까지 모든 제작이 마친 상태다. 최근 있었던 내부 시사회에서 기립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올 가을 여러분의 가슴을 뻥 뚫어줄 웃음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한 가족 예능 드라마로, 현재 모든 제작을 마친 상태이며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오는 11월 공개된 후,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 포스터. 사진 = 마음의 소리 문화전문회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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