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조재현 "TV·영화만큼 연극 보지 않아서 슬프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재현이 연극, 공연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각 나라의 문화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TV와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조재현은 "사람들이 TV나 영화만큼 연극을 많이 보지 않아서 슬프다"며 현장에서 겪은 문화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국의 인기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나라별 '공연'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 온 오헬리엉은 "우리도 연극과 같은 '공연'에 대해서는 '무섭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소개해 멤버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재현은 오헬리엉이 내놓은 의외의 발언에 "고향이 어디냐?"며 집중 추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은 각 나라의 영화산업과 유명 영화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세계 3대 영화제'부터, '세계 6대 영화제'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동원하여 자국 영화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에 조재현은 "3대 영화제에 모두 초청받았다"며 그 중 유독 춥게 느껴졌다는 베를린 영화제 참석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비정상회담'은 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재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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