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헥터가 1차전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1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헥터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정규시즌 동안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하며 KIA 에이스 역할을 해낸 헥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이날 헥터는 1회 1사 1, 2루 위기를 맞는 등 경기 초반에는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투구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되찾았고 짠물 투구를 이어갔다. 비록 8회 김선빈의 실책으로 인해 아쉬움 속에 마운드에서 물러났지만 그의 호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헥터는 이날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한 헥터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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