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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중간계투가 나오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선발이 끝까지 던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괴물’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가 완투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는 12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닛칸스포츠’는 이날 “오타니가 1차전서 완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라고 보도, 파이널 스테이지 열기를 고조시켰다.
오타니는 최근 ‘첫 경기가 중요하다’라고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팀 훈련에 참가하는 등 1차전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오타니는 ‘닛칸스포츠’를 통해 “크리스 마틴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직 불안한 마음이 있을 것이다. 또한 중간계투가 나오면 경기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선발이 끝까지 던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완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오타니는 최근 불펜피칭서 30개의 공을 던졌고, 지난 5일 자체 홍백전에서 1이닝을 소화했다. 공식경기서 마지막으로 등판한 것은 지난달 9월 28일. 체력은 충분히 비축한 셈이다. 오타니 역시 “시간이 충분했던 만큼, 감각은 제대로 조정해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4차례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제몫을 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달아 8이닝 비자책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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