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이란 원정에서 패한 축구대표팀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은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K리그 클래식 2016 스플릿 라운드 그룹A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란전을 본 소감을 묻자 “이란 테헤란 원정은 환경적으로 매우 어렵다. 선수들 움직임을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42년간 이란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갔다.
최강희는 “경기력을 보고 할 얘기는 없지만 꼭 해주고 싶은 얘기는 나도 대표팀을 하면서 해봤지만 테헤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는게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고지대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쉽지 않다. 또한 8만명에 가까운 홈 팬들의 응원도 부담이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도 설악산 대청봉에 경기장을 지으면 홈 경기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대표팀에 차출된 김신욱의 활용법에 대해선 “클럽과 대표팀의 차이가 있다”면서 “대표팀은 경기 일주일 전에 소집해도 피로 회복과 이동 시간 등을 빼면 훈련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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